이범수, '엄복동' 제작자 겸 배우로 변신

배우 이범수가 영화 '엄복동'의 제작자 겸 배우로 변신했다.

제작자 겸 배우 이범수는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정지훈, 강소라, 이범수, 이시언, 김유성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삼일절 백주년을 기념해 개봉하며, 일제강점기, 쟁쟁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되었던 실존 인물 '엄복동'의 이야기를 소재로한 작품으로, 정지훈, 강소라, 이범수, 이시언, 민효린 등이 출연한다.

한 매체를 통해 이범수는 정지훈을 케스팅한 이유를 설명하며 "평소 정지훈을 떠올리면 그만의 순박함과 소탈함이 있다. 엄복동의 소박함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시언을 캐스팅한 이유는 일단 그 당시 '저 친구는 더더욱 성장하겠다', '많은 사랑을 받겠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시언이 가지고 있는 그만의 편안함과 웃음이 있지 않나. 이번 영화에는 담겨져 있지 않지만 배우로서의 진중함이 있다. 배우 이시언의 매력을 느꼈다"고 칭찬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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