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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체감 100% 생활밀착형 공포 '당신도 예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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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사진=원픽쳐스)

심볼 캐릭터로 긴장감을 조성하던 기존 공포 영화와 달리 최근 흥행하는 공포 영화들은 실화를 배경으로 하거나 일상과 밀접한 설정을 더해 일어날 수 있을법한 공포를 담아내 인기를 끌고 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인시디어스>시리즈 프로듀서의 미스터리 추적 공포 <마라> 역시 ‘수면’을 소재로 관객들에게 체감 100%의 현실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라>는 ‘의문의 수면중 돌연사’ 사건 조사 중, 잠들면 찾아오는 죽음의 악령 ‘마라’의 존재를 깨닫고 그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이야기이다. 일상과 밀접한 ‘수면’이라는 소재에 고대 기록에 존재하던 잠들면 찾아오는 악령 ‘마라’를 내세워 극한의 공포를 예고한다.

여기에 ‘수면중 돌연사’ 라는 끔찍한 사건, ‘잠들면 죽는다’는 설정과 단계별로 이어지는 ‘마라’의 저주 등이 점점 밝혀지면서 영화의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과 살아있는 공포를 만나게 된다. 누구도 예외일 수 없고, 쉽게 벗어날 수 없는 수면 상태에서 일어나는 ‘마라’의 저주는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체감 100%의 생활밀착형 공포로 다가온다.

영화 <라이트 아웃>은 ‘불을 끄면 어둠 속에서 누군가 나타난다’는 설정으로 장소를 불문하고 일어날 수 있는 현실공포로 호평을 받았고, <더 게스트>는 ‘낯선 자의 방문에 의한 사건’이라는 현 시대에 벌어질 법한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또한 <애나벨>과 <그것>은 각각 ‘악령이 깃든 인형이 벌인 사건 실화’와 ‘오랫동안 전해져 온 일상 괴담’을 소재로 관객들에게 스산한 공포감을 안겨주었다.

영화 <마라>는 <파라노말 액티비티><인시디어스>시리즈, <23 아이덴티티> 등 역대급 공포를 선사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스티븐 슈나이더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007 퀀텀 오브 솔러스>를 통해 제22대 본드걸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 받은 올가 쿠릴렌코가 주인공인 ‘케이트’역을 맡았고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그것><컨저링 2>에 출연하며 귀신 전문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하비에르 보텟이 죽음의 악령 ‘마라’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인상적인 귀신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가을, 단 한순간도 움직일 수 없는 동공지진 공포를 선사할 영화 <마라>는 10월 18일 개봉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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