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가 뭐래도 기업은 나라 경제의 토대이자 버팀목입니다. 기업이 흔들리면 경제가 흔들리고 나라가 흔들립니다. 불행히도 기업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는 지표들이 한꺼번에 나왔습니다.
- 한국거래소는 유증권시장 상장사의 1분기 영업이익이 42조802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9%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를 빼면 오히려 6.4% 줄었다고 합니다. 뒷걸음질 치고 있는 기업 실적,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 제조업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중국 BOE는 지난해 세계 TV용 LCD 패널의 21%를 생산하며 20%에 그친 LG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 흔들리는 한국 제조업을 다각도로 분석했습니다.
- 고용이 형편없습니다. 4월 취업자수는 전년동기보다 12만3000명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취업자수 증가폭은 지난 2월부터 3개월 연속 연 10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랍니다. 어떻게 된 건지 살펴 봤습니다.
- 최저임금위원회가 17일 첫 회의를 엽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절차를 시작하는 겁니다. 최저임금 산입범위도 조정하지 못했는데 말이죠. 어떻게 돼 가는지 알아봤습니다.
2.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업들, 지금 같아선 고용 어렵다”며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지난 15일 서울대에서 가진 비공개 강연에서였는데요. 기업들의 역동성이 떨어지는 등 재계에 대한 진단도 내놨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가 현장에서 직접 강의를 들어봤습니다.
3.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에 따라 반포현대아파트는 가구당 1억4000여만원을 부담금으로 내야 할 상황입니다. 당초 예상보다 16배 많은 겁니다.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에서는 “이럴 바에야 재건축을 안하는게 낫다” 는 등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재건축 아파트의 시세 하락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재건축 부담금을 둘러싼 파장, 조목조목 짚어 봤습니다.
4. 북한이 16일로 예정됐던 남북고위급회담을 중지한다고 일방 통지했습니다. 한미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와 전 주영국 북한공사였던 태영호 씨의 국회 기자간담회를 문제 삼았다고 하는데요. 진짜 속내는 뭔지 깊숙이 들여다 봤습니다.
5. 이 밖에도 뉴스는 많습니다.
- 역외탈세를 뿌리뽑기 위해 정부는 해외 차명계좌를 이용해 5억원 이상을 탈세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포탈세액의 2배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법률을 개정키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 국세청은 편법 상속•증여 혐의가 있는 50개 대기업 및 대 자산가를 대상으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논란을 다룰 감리위원회가 17일 열립니다. 어떻게 전개될지 미리 알아봤습니다.
- 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의회가 외국 헷지펀드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도록 상법을 개정해 달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는 소식도 다뤘습니다.
좋은 저녁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