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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윤성빈 선수&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터뷰 공개…내한 배우들과의 역사적 만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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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마블 스튜디오의 클라이맥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통해 내한 배우 4인과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만나며 화제를 모은 윤성빈 선수. 드디어 윤성빈 선수와 내한 배우들, 그리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한국의 아이언맨’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가 드디어 ‘리얼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만났다. 윤성빈 선수는 4월 16일(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싱가포르 프리미어 현장에 참석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만나 인터뷰 했다. 지난 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윤성빈 선수가 싱가포르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만나러 간다는 사실을 알린 장면이 방송돼 큰 화제를 모았고, 싱가포르에서의 인터뷰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SNS를 통해 생중계되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싱가포르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만나기에 앞서, 4월 12일(목) 내한한 배우 4인을 만난 윤성빈 선수의 모습도 담겼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까지, 배우들은 윤성빈 선수에게 훈련을 얼마나 하는지 묻고, 금메달 획득에 축하를 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마블 팬으로 널리 알려진 윤성빈 선수는 내한 배우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티셔츠를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성빈 선수는 “제 히어로를 드디어 만나서 너무 기쁘다”라고 말하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감동케 했다. 연신 감사를 표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누군가 한국의 대단한 스켈레톤 선수가 아이언맨 헬멧을 쓰는 걸 아냐고 물은 기억이 난다. 나는 ‘설마 그럴 리가’라고 말했는데, 사실이었다는 걸 이제 알았다”고 말하며 윤성빈 선수의 헬멧을 가리켰다.

윤성빈 선수는 “토니 스타크는 태생적인 히어로는 아니지만 스스로 히어로로 거듭났다. 그래서 아이언맨으로 헬멧 디자인을 선택했다”고 아이언맨 캐릭터를 향한 애정과 함께 그를 한국의 아이언맨으로 거듭나게 한 헬멧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고, 윤성빈 선수의 이야기를 들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매우 기뻐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윤성빈 선수에게 금메달리스트가 된 소감을 묻고, 응원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아이언맨 헬멧에는 사인으로 “더 많은 금메달을!(Win More Gold)”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두 사람은 사인 헬멧과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인형을 들고 뜻 깊은 시간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으며 역사적 만남을 마무리했다. 윤성빈 선수는 같은 날 저녁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해 진정한 마블 팬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 ‘한국의 아이언맨’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와 ‘리얼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역사적인 인터뷰를 공개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현재 사상 최강의 예매 화력으로 영화 예매의 역사를 뒤바꾸고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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