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선 비밀의 열쇠를 쥔 레이(데이지 리들리)를 필두로 핀(존 보예가), 포(오스카 아이삭)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악과 운명을 결정지을 대결을 펼친다.
무자비한 악의 세력인 퍼스트 오더가 은하계를 장악한 시대. 레아 장군(캐리 피셔)이 이끄는 저항군은 승리의 불씨를 지필 마지막 희망을 찾아 레이를 과거의 영웅 루크(마크 해밀)에게 보낸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제다이인 루크는 자신을 찾아온 레이에게서 막강한 힘을 느끼고 두려워한다. 그는 계속해서 레이를 밀어내지만 결국 레이의 결연한 의지에 밀려 그 힘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련을 돕는다. 그 사이 퍼스트 오더와 전쟁을 펼치던 저항군은 결국 수세에 몰리고 모두 몰살 당할 위기에 처한다.
광활한 우주와 외계 행성에서 펼쳐지는 거대하고 치열한 전쟁 신은 또 하나의 볼거리. 2시간 30분의 다소 긴 상영시간이지만 끊임 없이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장면들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또 BB-8, 포그, 츄바카 등 오리지널 시리즈에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마스코트들도 맹활약해 극에 재미를 더한다.
12세 관람가.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