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스타+

7호실, 개봉 기념 신하균과 도경수의 현장 비하인드 스틸 공개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7호실(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명필름)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알바생,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 생존극을 그린 영화 ‘7호실’이 개봉을 기념해 신하균과 도경수의 현실 케미가 돋보이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카메라 안과 밖에서 매번 다른 케미를 선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먼저, 코트와 선글라스까지 풀 착장하고, 한껏 멋을 낸 사장 ‘두식’(신하균)과 그를 본체만체하며, 자신의 할 일만 묵묵히 하고 있는 알바생 ‘태정’(도경수). 서로에게 관심이라곤 조금도 없는, 티격태격하는 사장과 알바생의 관계를 리얼하게 담아냈다.

기류마저 어색함이 감도는 관계도 잠시, 차 뒤에 몰래 숨어 함께 공공의 적(?)을 경계하는 모습은 대립의 관계에서 한 배를 탄 듯한 관계를 예고하며, 도대체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톰과 제리처럼, 서로를 쫓고 쫓으며 티격태격하는 관계를 유지해온 사장과 알바생. 하지만, 카메라가 꺼지는 순간 신하균과 도경수는 애정 가득한 선후배 사이로 돌아간다. 두 사람은 촬영 대기 시간에도 함께 동선과 합을 맞추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특히, 정해진 합이 없는 격정적인 몸싸움 장면을 준비하면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카메라 안과 밖에서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며,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7호실’은 새로운 한국형 블랙코미디 장르의 탄생을 알리며, 오늘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흥미로운 스토리, 신하균-도경수의 신선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7호실’은 11월 15일, 오늘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오늘의 신문 - 2024.05.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