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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순백의 여신 느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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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12일 오후 부산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22th BIFF)'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부산=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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