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마동석, 예정화 카메오 출연 “감독님이 선택한 배우”

'범죄도시' 마동석이 예정화의 카메오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범죄도시' 언론•배급 시사회에 마동석, 윤계상, 최귀화, 박지환 그리고 강윤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강윤성 감독은 ‘범죄도시’의 엔딩에서 카메오로 출연한 예정화에 대해 "예정화는 오디션을 보고 촬영한 것이다. 실제 형사들이 뜻하지 않게 범인을 잡기 위해 기물을 파손하게 되는데 그러한 면을 영화 속에 녹여내고 싶었다. 예정화가 이런 장면을 잘 표현해줬다"고 설명했다.

예정화의 연인 마동석 역시 "1000명이 오디션을 봤고 그 중 발탁된 분들이 영화에 출연했다. 강윤성 감독이 선택한 배우들이다”며 말했다. 이는 일각에서 마동석의 힘을 얻어 예정화의 출연이 확정된 것이 아니냐는 오해에 대한 해명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는 수년 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 왕건이파와 흑사파를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 소탕작전을 담은 액션물이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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