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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골든 서클', 캐릭터 포스터 8종 공개..확장된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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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골든 서클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 골든 서클'이 캐릭터 포스터 8종을 공개했다. 확장된 킹스맨 유니버스 핵심 인물들의 폭발적인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면접에 통과해 완벽한 젠틀맨 스파이로 거듭난 에그시(태런 에저튼)를 필두로, 죽은 줄로만 알았으나 의문스러운 차림으로 전대미문의 컴백을 알린 해리(콜린 퍼스), 그리고 킹스맨의 브레인으로 활약하는 가제트 맨 멀린까지 전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에 이어 복귀를 알리며 반가움을 더한다.

미국에 위치한 킹스맨의 형제 스파이 조직인 스테이츠맨 에이전트로 새로 합류한 캐릭터들의 면모 역시 괄목할 만하다. 먼저 스테이츠맨 조직의 퉁명스러운 보스 에이전트 샴페인(제프 브리지스)의 지휘 하에, 킹스맨의 멀린과 같이 무기를 개발하고 에이전트들의 컨디션을 관리하는 가제트 우먼 진저(할리 베리), 그리고 미국 남부의 시크하고 캐주얼한 스타일로 정면을 응시하는 상남자 스파이 에이전트 데킬라(채닝 테이텀)가 각각의 매력은 물론 술 이름으로 에이전트들의 활동명을 정한 스테이츠맨 조직의 활약에 대한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국제적 범죄 조직 골든 서클의 윤곽 역시 캐릭터포스터를 통해 더욱 명확해졌다. 먼저 밝은 표정과 클래식한 의상 안에 세상을 끝장낼 음모를 꾸미고 있는 매우 기이한 성격의 골든 서클 수장 포피(줄리안 무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등장과 동시에 킹스맨 본부를 폭파한 포피가 영화 내에서 어떤 악랄한 일을 벌일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포피가 거두어들인 킹스맨 연습생 출신이자 에그시의 영원한 라이벌 찰리(에드워드 홀크로프트)는 전편의 부잣집 도련님은 온데간데 없는 헤어스타일 변신과 포피가 개발한 로봇 팔을 장착하고 인간병기로 거듭난 모습이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 은 공개하는 컨텐츠마다 뜨거운 화제를 오르며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임을 연일 증명하고 있다. '킹스맨: 골든 서클' 캐릭터포스터를 통해 만난 기존 캐릭터와 새 캐릭터들의 완벽한 활약은 오는 9월27일 확인할 수 있다.

고승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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