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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매의 여름밤', 5개 해외 영화제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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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독립영화로 꼽히는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5개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 소식을 더했다. 제작사 오누필름은 '남매의 여름밤'이 지난달 19일 폐막한 제24회 토론토 릴 아시안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오슬러 최우수영화상을 받았다고 1일 전했다. 홍콩 아시안 영화제에서는 주목할 만한 젊은 감독에게 수여하는 뉴탤런트상을 받았다. 지난해 '벌새'의 김보라 감독이 받았던 상이다. 이탈리아 토리노 영화제에서는 국제영화비평가연맹이 선정한 최고 작품상을, 아르헨티나의 제35회 마르델플라타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프랑스에서 열린 낭트 3대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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