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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이 죽었다!’...뒤틀린 웃음이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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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미영 기자]영화 ‘스탈린이 죽었다!’ 포스터. 1953년 모스크바. 스탈린은 대숙청 이후로도 내무인민위원회(NKVD)를 통해 숱한 사람들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교향악 콘서트를 중계하는 방송국의 안드레예브(페디 콘시다인)에게 스탈린이 친히 전화를 해서 녹음본을 청한다. 이미 끝난 콘서트는 녹음본 때문에 부랴부랴 재개된다. 쓰러진 지휘자를 대신할 사람을 외부에서 찾아오고, 피아니스트 마리아(올가 쿠릴렌코)는 연주를 거부해서 돈으로 설득하고, 행인들을 데려다가 빈 객석에 앉혀서 현장감을 끌어올린다. 마리아는 안드레예브의 만류에도 완성된 녹음본에 메모를 하나 끼워 넣는다....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