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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전하는 클래식 명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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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머니) 새 생명이 움트는 계절 봄에 들을만한 클래식 음악을 소개한다.(편집자주) 제목으로 치면 비발디 ‘사계’의 ‘봄’만큼이나 많이 거론되는 작품이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과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다. 베토벤은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에서 모차르트를 비롯한 선배 작곡가들의 영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펼쳤다. 모두 4악장에 걸쳐서 봄의 느낌을 다양하게 표현했다. 1악장의 주제는 꽃이 피듯이 아름답고, 그 주제가 여러 갈래로 펼쳐지다 끝난다. 느린 2악장은 아련하고 서정적인 성격이 두드러진다. 3악장 스케르초는 상큼하고 유쾌하다....

오늘의 신문 - 2024.05.11(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