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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DDP 설계한 자하 하디드의 숨결, 모르페우스 호텔서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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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향기

5성급으로 770개 객실
그리스 신전 떠올라

마카오에 있는 호텔은 대개 금빛 조명으로 둘러싸여 있다. 카지노를 부각하기 위한 장치들이다. 이런 공식에서 벗어난 호텔이 지난 6월 문을 열었다. 2016년 세상을 떠난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모르페우스호텔(사진)이다. 자하 하디드는 국내에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설계한 인물로 잘 알려졌다. 그는 중국의 옥 공예품에서 영감을 받아 이 호텔을 지었다고 한다. 불규칙한 선들과 곡면으로 기하학적인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그리스 신전과 같은 느낌도 준다. 여행객에게 카지노만이 아니라 다양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멜크리조트&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설립 취지가 잘 담긴 ...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