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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밍고의 노래 한곡은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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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진 문화부 기자) ‘세기의 거장’으로 불리는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내한공연에서 부른 한 곡의 값어치는 얼마일까요? 지난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을 다녀온 뒤 문득 든 생각이었습니다. 매진된 SVIP석이 55만원이었고, VIP석이 33만원, R석이 22만원, 제일 싼 가격인 A석과 B석이 각각 9만9000원, 5만5000원이었습니다. 공연 전부터 초고가 티켓 논란이 일었음에도 불구하고 7000석이 매진됐고 이날 공연장은 관객으로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관객으로서 도밍고의 가치를 생각해보면 티켓 값이 그리 비싼 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총 1...

오늘의 신문 - 2024.05.09(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