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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조정래, 손자와의 연결고리…신문 사설 활용 논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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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현 문화부 기자) 어렸을 때는 재롱에 마냥 귀엽던 손자, 손녀가 어느새 중학교로 진학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이미 훌쩍 자라버린 손자, 손녀와 어떤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 대하소설을 쓴 소설가 조정래는 고등학생인 손자와 논술을 주고 받으면서 소통했습니다. 간단해보이지만 쉽지 않은 ‘논술 대화법’을 한번 알아볼까요. 조 작가의 사설 활용 논술교육은 사실 군대에서 고생한 후 복학한 대학생 아들부터 시작했습니다. 당시 세번째 대하소설 '한강'을 집필 중이었지만 아침마다 아들과의 사설 읽기에 시간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방...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