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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지난 9년 간 국정원은 공포와 위협"… 총체적인 개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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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국가정보원 본연의 위상을 살리기 위해서는 과거와 절연하겠다는 의지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원 개혁위가 국정원 명칭 변경을 포함한 전 방위적인 개혁안을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 우원내대표는 “대공 수사권 이양은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나머지 수사사건 투명화 등도 국정원 개혁을 위해 필요하다”며 “부패 권력이 하수인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첫발”이라고 국정원 개혁안을 평가했다.

이어 “지난 정부 9년 간 원세훈, 남재준, 이병기의 국정원은 국민들에게 공포와 위협이었다. 유능한 정보기관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총체적인 개혁 작업에 매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유엔의 평창 동계올림픽 휴전 결의안 채택과 관련해서는 “이번 결의안 채택으로 평창 ‘평화올림픽’에 대한 공통된 의지 확인됐다”며 “세계적 올림픽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는 홍보에 박차가해야한다. 당정은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