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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동작갑 장진영 후보, '부친 땅 투기 의혹' 보도 언론사 고소
정소람 기자 20분전
장진영 국민의힘 서울동작갑 후보 측이 '부친 땅투기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를 경찰에 고소했다. 장 후보는 "적법한 투자를 투기로 부풀렸다"며 해당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장 후보는 18일 "뉴스타파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해 악의적으로 후보자를 비방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및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형사고소장을 서울 동작경찰서에 접수했다"고 밝혔다.출처=장진영 후보 페이스북 장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부동산 투기는 불법, 편법적인 수단을 통해 개발정보를 빼내거나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시세차익만을 노리는 행위를 말하고, 부동산 개발은 자신의 힘과 노력을 들여 부동산의 가치를 올리는 행위"라며 "부동산개발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가 양평의 불모지를 대형 마트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토지로 개발한 사업을 ‘사실상 투기’라고 보도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뉴스타파는 장진영 예비후보가 공동 소유한 법인이 경기도 양평 공흥리 2500평 규모의 토지를 80억 원가량에 매입, 보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21년 토지 매입 이후, 세 필지를 공동 담보로 해 2023년 추가로 받은 대출까지 더하면 대출 금액은 토지 매입 자금의 99%에 달한다"며 부당 대출 의혹도 제기했다.이에 대해 장 후보는 "토지 매입비 외에 2500평 토목 공사, 20억 건축공사, 각종 세금, 개발 부담금 5억 원 등을 고려하면 대출 비율은 99%가 아닌 75% 정도"라며 "일부 대출을 담당한 신협의 대출과정에서 어떠한 불법, 부당한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보도도 못하면서, 단순히 부친이 이사로 재직 중이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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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종섭 국내 복귀·황상무 거취 결정 입장에 변화 없어"
오세성 기자 45분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국내로 불러들이고 회칼 테러 발언을 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한 위원장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황상무 대통령식 시민사회수석과 관련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 선거를 앞두고 민심에 민감해야한다는 제 생각을 말씀드린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총선을 앞두고 소모적 정쟁에 관심 가질텐데 그 부분을 정리해야 될 필요성에서 말씀드린 거에 대해선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비례대표 명단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서도 "일각에선 사천 프레임을 갖다가 또 씌운다"며 "지역구 254명의 비례 명단 중 제가 추천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추천하는 사람이 안 됐다고 자기들이 그걸 사천이라고 얘기하는 건 굉장히 이상한 프레임 씌우기"라고 일축했다. 호남 출신 인사가 당선권 밖에 배치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호남 출신들 중 유능한 사람이 많이 기용됐다"고 반박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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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재판 불참…법원 "강제소환 고려"
오세성 기자 1시간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 유세를 이유로 대장동 재판에 불출석했다. 4·10 총선을 앞두고 이 대표의 불출석이 장기화하면서 재판부는 강제 소환을 고려하기로 했다.이 대표는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린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이 재판은 이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재판이다.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었다.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 측은 강원 지역 선거 유세 지원을 구실로 전날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이 대표가 불참하면서 재판부는 '기일 외 증인신문'으로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증신을 진행하기로 했다.이 대표의 불참을 두고 검창과 변호인 측의 공방도 벌어졌다. 검찰은 "피고인은 고지된 기일에 출석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재명 피고인은 무단 불출석해 예정된 시간에 재판이 진행되지 못하도록 했다"며 "개인적인 정치활동을 이유로 피고인이 불출석한 상태에서 증거조사가 예외로 인정되면 안 된다. 특혜 논란이 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 측은 "이재명 피고인은 총선 출마 후보자이기도 하지만 제1야당 대표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단순히 이재명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국민의 투표권 행사라는 중요 절차에 대해 당대표 활동에 조금의 여지도 주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항변했다.이 대표는 지난 12일 대장동 재판에서도 당일 민주당 선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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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총선 153석은 최대 희망치…1당 확보 매우 어려워"
오세성 기자 1시간전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판세와 관련해 "1당 확보가 매우 힘겨운 반집싸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상황실장은 1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153석 전망은 최대 희망치이고 최대 희망 목표는 151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반집싸움은 바둑에서 나온 용어로 정치권에선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초박빙 승부를 표현할 때 사용한다.앞서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전체 의석수로 143∼153석 내외를 예상했다. 지역구에서 130~140석을 얻고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3석 이상을 확보할 것이라는 관측이었다.총선에 대해 김 실장은 "매우 유동적인 백중세(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형세)로 판단한다"며 "현재 국면에서는 어느 쪽도 승리를 예단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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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총선 지면 종북세력 나라 장악…죽어도 서서 죽겠다"
홍민성 기자 1시간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9일 "이번 총선 승리는 우리의 역사적 책임"이라며 "총선까지 남은 22일 동안 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자세로 뛰겠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 모두발언에서 "여기서 지는 건 역사의 죄를 짓는 것이라는 절실한 마음을 다져보자"면서 이렇게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한 비난 수위를 최고로 끌어올렸다.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오로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삶을 망치기 위해 몸부림쳤고, 이번 선거에서도 민생을 더 망쳐야만 자기들이 표를 더 얻어 범죄를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건 더 이상 민주당이라고 부르기 어렵다. 이재명의 사당"이라고 했다.또 "이번 선거에 우리나라의 운명이 걸려 있다는 건 단순한 레토릭이 아니다. 이번에 지면 윤석열 정부는 집권 후 뜻 한번 펼쳐보지 못하고 끝나게 될 것"이라며 "종북세력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류를 장악하게 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했다.이어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이런 중대한 총선에서 우리 당이 져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국민의힘에 있다면 그건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역사의 죄인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 모두 한 명 한 명 사력을 다해 뛰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조금 열세로 느껴지는 지역은 더 절실하게 조금 우세 지역은 더 진심으로 사력을 다해 임하자. 우리는 각각 다른 선거구에서 뛰는 254명의 후보지만, 우리 당 공천을 신청한 분들 등 1000여명 예비후보와 함께하는 걸 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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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후보 사퇴해야"…민주당 본격 공세 나선 녹색정의당
배성수 기자 1시간전
4월 총선에서 마포을에 출마한 장혜영 녹색정의당 후보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 예비후보에게 사퇴를 정중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마포을은 4선에 도전하는 정청래 후보와 국민의힘의 함운경 후보, 장혜영 후보가 맞붙는 지역이다.장 후보는 이날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마포을 미래를 위해 정청래 후보의 사퇴를 정중히 요청한다"며 "정 후보는 참여연대와 경실련, 환경운동연합, 민언련 등 8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총선넷)'의 낙천대상"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장 후보는 "총선넷은 정 후보의 낙천 선정 기준으로 '부자 감세 등을 통해 빈부격차를 심화시키고 민생을 외면하는 정책을 펼친 후보자'라고 공식 기술했다"며 "문재인 정부가 추진했던 공공임대주택 공급계획을 반대하고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부정 여론을 확대해 주거약자의 권리를 약화시킨 점 등 80여개의 시민단체 목소리에 민주당과 정 후보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왔다"고 말했다.이는 민주당이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구성하면서 시민사회의 참여를 강조하는 것과는 반대되는 행보라는 게 장 후보의 주장이다. 그는 "시민단체가 대거 참여한 총선넷의 낙천대상 부적격 후보를 버젓이 지역구에 단수공천하는 것은 앞뒤가 다른 정치"라며 "이재명 대표가 전날 마포를 방문해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고 말한 것과 정확히 반대되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정청래 후보의 보좌관 출신인 정진술 전 서울시의원의 제명 논란도 다시 꺼내 들었다. 장 후보는 "정청래 후보는 지난 8월 서울시의회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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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과 '투샷' 올린 김규리…"큰 힘 받았다"
신현보 기자 2시간전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연예인들의 정치 참여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거 이명박(MB) 정부 시절 광우병 사태 당시 정권을 향해 날을 세웠던 배우 김규리가 친야(親野) 성향 방송인 김어준과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을 공개해 관심이 쏠린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규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어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김규리는 "오늘 겸공 방송 후 다스뵈이다 300회 축하드리고 옴"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1980일동', '큰힘을받았습니다', '뭉클' 등을 해시태그로 덧붙였다.김규리는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1980(강승용 감독)'으로 5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영화 1980은 12.12 사태 이후 전남에서 중식집을 운영하는 가족들에게 닥친 이야기를 다룬다. 강신일, 백성현, 한수연 등도 출연한다. 강승용 감독과 강신일, 김규리는 지난 1일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300회에 나와 '서울의 봄, 그다음 영화'라는 주제로 영화 홍보에 나선 바 있다.김규리는 해당 방송에서 "어떤 이야기든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하고, 자유롭게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데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김규리는 지난 2008년 5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정치권 안팎으로 비판을 받은 그는 이듬해인 2009년 김민선에서 김규리로 개명했다.지난 2017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 그는 "내가 적은 글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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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례순번' 발표에 각종 잡음…'재조정' 전례 밟나
이슬기 기자 2시간전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확정한 비례대표 후보자 35명의 순번이 발표된 뒤 당 안팎에서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순번 재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장 사무총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부 후보자에 대해 인사 검증 부실 지적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다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몇 가지 절차에 관해 지적하신 부분은 제가 국민의미래 관련자들로부터 당헌, 선례 등 공천관리위원회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결정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절차상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비례대표 순번이 발표된 뒤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미래 후보 공천 결과는 아쉬움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며 비판하는 내용을 올렸다.이 의원은 "비례대표를 연속으로 두 번 배려하지 않는다는 당의 오랜 관례는 깨지고, 비대위원 2명이 비례대표에 포함됐다"며 "생소한 이름의 공직자 2명이 당선권에 포함된 상황에서 온갖 궂은일을 감당해 온 당직자들이 배려되지 못한 데 대한 실망감은 더더욱 크다"고 직격했다. 이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문 정권에 저항하며 당을 위해 헌신해온 동지들이 소외된 데 대해 당 지도부는 후보 등록일 전까지 바로잡기를 바라며 이분들께 마음 깊이 미안함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친윤' 핵심 인사로 분류되는 이 의원의 비판에 정치권에서는 '윤-한 2차 갈등'이 발발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이외에도 당선권인 비례 10번을 받은 김위상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은 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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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 이형섭 "민락호수공원 조성하겠다"
홍민성 기자 2시간전
이형섭 의정부을 국민의힘 후보는 19일 "의정부 민락지구에 호수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산, 동탄, 광교, 옥정 등 신도시에 함께 조성된 호수공원은 주민들의 힐링 공간이면서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며 "약 10만명의 주민이 사는 민락지구에 호수공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이 후보는 민락호수공원 조성 부지로 낙양동 764번지 일대에 위치한 민락저류지를 꼽았다. 저류지는 집중호우 시기에 빗물을 저장하는 시설이다. 현재 민락저류지에는 리틀야구장, X게임장 등의 체육시설이 운영되고 있다.민락저류지의 기존 기능을 유지하면서 저류지 바닥에 담수량을 늘리면 호수공원의 역할을 하는 습식 저류지로 조성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이 후보의 생각이다. 중앙정부와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지원사업을 최대한 활용해 의정부시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이 후보는 "2022년 광명시는 수변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자경저류지를 지역 주민들의 쉼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민락저류지도 자연과 문화가 숨 쉬는 생태 수변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했다.한편, 이 후보는 민락지구 공약으로 민락호수공원 조성을 비롯해 ▲8호선 민락2지구 연결 ▲민락·고산 어린이 병원 유치 ▲민락도서관 내 미술관 설립 ▲민락국민체육센터 조기 개관 ▲강남광화문행 광역버스 신규노선 개설 ▲어린이 예술극장 조성 ▲부용산 문화공원 내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발표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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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전 부처 경각심 갖고 물가 2%대 조기 안착에 총력"
오세성 기자 2시간전
윤석열 대통령이 물가 2%대 조기 안착을 위해 정부 부처들이 사과 등 농산물 물가 급등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농산물 물가 문제를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양재 하나로마트 현장을 방문해서 식료품 가격도 점검하고 장 보러 오신 분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최근 과일을 비롯한 식료품 가격이 올라 장을 보는 데 부담이 늘었다고 호소하셨다"고 말했다.이어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3.1%를 기록하면서 우리 정부가 2%대로 물가 관리를 하려던 선을 조금 넘었다. 주로 국제유가와 과채류 등 농산물 가격의 강세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윤 대통령은 국제유가가 안정되면 물가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작황이 부진했던 과일과 2월 산지 기상 악화로 공급에 차질이 있는 채소 가격은 단기간에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정부는 가격할인 지원으로 사과를 비롯한 과채류 가격을 직접 낮추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전 부처가 경각심을 가지고 물가 2%대 조기 안착을 통해서 국민들의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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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8% vs 원희룡 40%…안철수 46% vs 이광재 40% [갤럽]
홍민성 기자 2시간전
4·10 총선 판세를 좌우할 수도권 격전지 선거구 곳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거나, 박빙 승부가 벌어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한국갤럽은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11~14일 서울 종로, 서울 마포을, 서울 중·성동갑, 경기 분당갑,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에게 '누가 국회의원이 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정치 1번지' 서울 종로(12~13일, 502명, 응답률 9.1%) 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민주당 후보가 43%로,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32%)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운동권 출신 후보 간 맞대결이 펼쳐져 관심이 모이는 서울 마포을(13~14일, 510명, 응답률 10.9%)에서는 정청래 민주당 후보가 46%로,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인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33%)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컷오프(공천 배제)로 한동안 잡음이 일었던 서울 중·성동갑(13~14일, 505명, 응답률 9.3%)의 경우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와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39%로 동률이었다.여야 '잠룡'이 나서는 경기 분당갑(12~13일, 503명, 응답률 9.1%)에서는 현역인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46%,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 40%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류호정 개혁신당 후보는 3%로 집계됐다.'작은 대선'으로 불리는 인천 계양을(14일, 501명, 응답률 10.5%)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 48%,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40%로 오차범위 내에서 다퉜다.이번 조사는 휴대폰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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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의사단체, 의견 없이 의사 충분하단 주장만"
오세성 기자 3시간전
尹 "의사단체, 의견 없이 의사 충분하단 주장만"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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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생명 살리기 위한 의사면허로 국민 위협 안돼"
오세성 기자 3시간전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 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의료 개혁이 바로 국민을 위한 우리 과업이며 국민의 명령"이라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환자의 곁을 지키고, 전공의들을 설득해야 할 일부 의사들이 의료 개혁을 원하는 국민의 바람을 저버리고 의사로서, 스승으로서 본분을 지키지 못하고 있어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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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 방산신뢰성센터 준공…"대형 무기체계 시험"
김동현 기자 3시간전
시험인증 전문기업 에이치시티(HCT)는 대형 무기체계에 대한 전자파와 환경시험 등을 할 수 있는 '방산신뢰성 센터'를 준공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방산신뢰성센터는 △초대형 워크인 챔버 △대형 워크인 챔버 △11톤 복합진동시험기 △염수분무시험기 △침수시험기 △7대의 온습도 챔버 △고도시험기 등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대형 무기체계의 전자파와 환경신뢰성 시험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전날 진행된 준공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최병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이계철 육군종합군수학교장, 임강규 육군정보통신학교장, 이종화 육본 시험평가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글로벌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 레이시온사의 한국지사 대표들이 참석했다.에이치시티는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하는 무선통신, 전자파 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의 기술을 갖춘 기업이다. 록히드마틴사의 F-35 전투기 지상지원 장비에 대한 교정서비스 제공 등으로 미국 국방부에서 요구하는 사이버보안 성숙도 모델인증 등을 획득했다.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방산신뢰성 센터 준공을 계기로 글로벌 방산기업들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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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비례 男 1번 조국, 女 1번 박은정
김종우 기자 11시간전
조국혁신당이 18일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의 순번을 확정했다. 이날까지 이틀간 당원 및 국민참여선거인단 10만7489명의 투표를 거쳤다. 당선이 유력한 앞 순번에는 일찍부터 각종 사법 논란과 관련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편들어온 인물들이 배정됐다.관심을 끌었던 조 대표는 2번을 받았다. 1번에 통상 여성 후보자가 배치되는 것을 감안하면 가장 앞 순번이다.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2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상태로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반납해야 한다.비례대표 1번에는 박은정 전 검사가 선정됐다. 성남지청장 재직 시절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성남FC 후원금 수사를 무마한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당하기도 했다. 남성 2순위, 전체 4번인 신장식 변호사는 2006~2007년 음주운전 1회, 무면허 운전 3회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전체 6번인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은 과거 저서에서 한·미 동맹 관계를 ‘가스라이팅’에 비유했다. 또 8번을 받은 황운하 의원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상태다.김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