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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 원작 어린이 뮤지컬 '신나는 놀이터' 개막…신나는 노래·춤과 함께 자녀 속마음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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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훈 문화부 기자) “공부하기 싫은데 엄마가 자꾸 시켜요.” “먹기 싫은 걸 자꾸 먹으라고 그래요.” 취학 전 어린이들의 귀여운 투정입니다. 어린이 뮤지컬 ‘신비한 놀이터’에서 윌리 역을 맡은 배우가 아이들에게 걱정거리가 있는지 물어보자 이런 얘기들이 나오네요. 어린이에게는 부모가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존재라지만 이런 단순한 얘기조차도 솔직하게 들을 기회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린 자녀의 속마음을 들은 부모는 한편으로는 곤란하다는 듯, 한편으로는 미안하다는 듯 어색한 미소를 짓습니다. 세계적인 동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책 거울 속으로 벌렁코...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