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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사람들' 책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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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이끌 222명 집중탐구

문재인 대통령 시대를 이끌어갈 인물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청와대 참모진은 대부분 임명됐다.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후보자 등 행정부를 이끌 인사들도 발표됐다.

이들을 포함해 문 대통령 시대를 이끌어갈 사람을 한눈에 정리한 《문재인 사람들》이란 책이 22일 나왔다.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기자들이 문 대통령 시대를 이끌어갈 주요 인사 222명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봤다. 그들은 어떤 삶을 살아왔으며, 어떤 생각을 가졌고, 문 대통령과는 어떤 철학을 공유하고 있는지 등을 각종 에피소드를 곁들여 분석했다. 이들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문 대통령 시대에 어떤 정책이, 어떻게 펼쳐질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다.

《문재인 사람들》은 440쪽에 이른다. 모두 8장으로 이뤄졌다. 제1장에서는 문 대통령의 살아온 길과 문 대통령 사람들의 특징을 분석했다. 제2장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 새 정부의 주요 인사와 청와대 참모진을 한 명씩 살펴봤다. 제3장과 4장에서는 새 정부를 만든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의 면면을 들여다봤다.

제5장에서는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 등 노무현 정부 주요 인사를, 제6장에서는 정책자문 전문가들이 누구인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제7장에서는 문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영입한 인사와 사법연수원 동기 등 개인적 친분이 있는 사람들을 살펴봤다. 제8장에서는 문 대통령의 재계 및 금융계 인맥을 짚었다.

부록에서는 대선 기간에 활동한 ‘정책공간 국민성장’ ‘10년의 힘 위원회’ 등 각종 지지그룹 회원이 누구인지를 분석했다. 22일 출범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들의 특징도 함께 살펴봤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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