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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속의 경제史

신한생명 퇴임식장 가득 채운 기립 박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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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금융부 기자) “애써 보이지 않는 네잎클로버의 행운보다 행복이라는 꽃말의 세잎클로버로 피어나 살맛 나는 직장생활 누리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 18일 서울 장교동 신한생명 신사옥 22층 대강당. 수백명의 신한생명 임직원들이 가득 채운 이곳에서 이성락 전 신한생명 사장의 퇴임식이 열렸습니다. 이 전 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상징 색인 파란 빛 넥타이를 매고 퇴임식장에 섰습니다. 목이 마른 듯 물 한 모금을 마신 뒤 이 전 사장은 차분하게 준비한 퇴임사를 읽어 내려갔습니다. 이 전 사장은 다른 임직원의 도움을 받지 않고 전일 밤새 퇴임사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금...

오늘의 신문 - 2024.04.2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