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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속의 경제史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의 '링거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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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금융부 기자) 지난 1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으로 공식 출범한 KEB하나은행의 함영주 초대 행장(59). 피부는 푸석했지만 표정은 밝았습니다. 뒤늦은 축하 인사에 연신 허리를 굽히면서도 “앞으로 3개월은 언론에 노출되기 보다 안 살림을 챙기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약간 야윈 것 같다고 말을 건네자 “사실 최근 업무 중간에 잠깐 시간을 내 병원에 들러 링거(수액)를 맞았다”고 쑥스럽게 답을 줬습니다. 임직원들도 잘 모르는 사실이라고 하더군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과정이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는 설명도 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도 반...

오늘의 신문 - 2024.05.08(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