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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속의 경제史

딜레마에 빠진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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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휘 금융부 기자) 요즘 은행연합회 노조가 며칠째 서울 광화문 금융위원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전(全) 금융회사의 신용 정보를 관리할 신용정보집중기관을 만들어 관장하겠다는 것에 대한 항의입니다. ‘빅브라더’의 출현을 막겠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은행연합회가 맡고 있던 신용정보 관리업무를 뺏길 것이란 우려가 시위의 배경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그동안 금융권 신용정보는 은행, 보험, 여신전문업 등 각 업권별로 흩어져 있었습니다. 서로 정보를 공유할 이유도 없었고, 법적으로도 특정 업권 중 한 곳이 정보를 갖고 있을 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

오늘의 신문 - 2024.06.2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