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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대치동' '청담동'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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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정 건설부동산부 기자) 내년부터 도로명 주소가 전면 시행되면서 부동산 업계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OO동 △△번지’가 ‘□□로 XX’로 바뀌면서 ‘청담동’ ‘대치동’ ‘도곡동’ 등 이른바 고가 아파트 동네의 ‘이름 프리미엄’이 사라지는 게 가장 눈길을 끕니다. 이들 동네 이름은 외환위기 이후 집값이 폭등하면서 은연중에 부자동네라는 이미지가 형성됐지요. 자동차 표지판 숫자로 행정구역(동)이 드러나던 시절, 일부 과시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강남구청을 굳이 찾아가 자동차를 등록하기도 했습니다. 도로명 주소를 쓰게 되면 아무래도 ‘블록’ 형태...

오늘의 신문 - 2025.02.01(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