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정육각 대표가 사람들을 만날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많은 사람은 카이스트에서 수학을 전공한 청년이 돼지고기에 빠진 이유를 궁금해한다. 김 대표는 “한마디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답한다. 그는 “카이스트에서 수학을 전공하면 금융권에 가거나 대학원에 진학해서 교수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그게 적성에 맞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KAIST)에서 수리과학(09학번)을 전공했다. 2016년 2월 정육각을 창업하기 전까지는 미국 국무성 장학생으로 유학을 떠날 예정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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