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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오늘의 뉴스

중국의 야심, 이번엔 OLED 기술이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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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야심, 이번엔 OLED 기술이다

안녕하십니까. 벌써부터 무덥습니다. 감기 환자도 많더라구요.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6월5일자(화) 한국경제신문의 ‘오늘의 뉴스’입니다.

1. LG디스플레이에 OLED기술 요구하는 중국

중국 정부는 5개월 이상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 승인을 내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있는데요. 알고 봤더니 의도가 딴데 있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광저우 공장 승인의 전제조건으로 △OLED 원천기술 이전 △현지에 OLED 관련 R&D센터 건립 △광저우 공장에서 중국산 소재 및 부품 우선 사용 등 세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고 합니다. OLED기술을 통째로 넘겨줘야만 공장 승인을 내주겠다는건데요. 배터리 반도체에 이어 OLED까지. 우리 먹거리를 넘보는 중국의 야심이 집요하기 짝이 없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2. 정책실패 부르는 ‘기울어진 위원회’

새 정부에서 각종 위원회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위원회가 의사 결정을 하면, 정부 부처는 실행만 하면 된다’는 얘기도 돌고 있습니다. 그만큼 위원회의 권한이 막강한데요. 이 위원회에서 영향력이 센 사람들이 민간위원들입니다. 주요 16개 위원회의 외부위원 172명을 한국경제신문이 분석했습니다. 60%가량이 참여연대 등 진보성향이었습니다. 분석 결과를 살펴봤습니다.

3. 최저임금 1만원 되면 일자리 32만개 사라진다는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대해 득(得)보다 실(失)이 많다는 공식 보고서를 냈습니다. 정부 목표대로 최저임금을 2020년까지 1만원으로 올릴 경우 일자리 32만개가 사라질 거라는 ‘경고성’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노동연구원이 청와대 제출용으로 쓴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적 영향이 90%’라는 비공식 보고서와는 대조됩니다. 보고서를 살펴봤습니다.

4. 플러스 뉴스

- ‘소드 쌍코 화장발…’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인 팬카페입니다. 여성들만 가입할 수 있다는 팬카페를 들여다봤습니다.

- KB금융그룹은 2020년까지 KB증권의 102개 모든 점포를 은행 점포와 합친 WM센터(복합점포)로 운영키로 했습니다. 이 소식을 단독으로 전해드립니다.

- 15년째 자영업을 하고 있는 이도일 씨는 지난달 30일 청와대에 “최저임금을 업종별 지역별로 분류해 적용해 달라”는 국민청원을 냈습니다. 그 연유를 들었습니다.

5. 5일의 뉴스 포커스

- 지난주 청와대 회의에서 ‘왕따’당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디지털 헬스케어 등 보건의료 분야 혁신성장 관련 현장을 방문합니다. 대통령으로부터 ‘혁신성장을 책임지라’는 주문을 받은 만큼 혁신성장에 대해 제 목소리를 본격적으로 낼지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물론 지나친 기대는 금물입니다만.

대단히 감사합니다.

편집국장 하영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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