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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오늘의 뉴스

'성장의 축' 기업이 흔들린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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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16일)은 비가 왔습니다. 찌푸린 날씨 만큼이나 우울한 소식들이 많이 나온 하루였습니다. 미리 보는 5월17일자(목) 한국경제신문의 ‘오늘의 뉴스’입니다.

1. 누가 뭐래도 기업은 나라 경제의 토대이자 버팀목입니다. 기업이 흔들리면 경제가 흔들리고 나라가 흔들립니다. 불행히도 기업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는 지표들이 한꺼번에 나왔습니다.

- 한국거래소는 유증권시장 상장사의 1분기 영업이익이 42조802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9%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를 빼면 오히려 6.4% 줄었다고 합니다. 뒷걸음질 치고 있는 기업 실적,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 제조업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중국 BOE는 지난해 세계 TV용 LCD 패널의 21%를 생산하며 20%에 그친 LG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 흔들리는 한국 제조업을 다각도로 분석했습니다.
- 고용이 형편없습니다. 4월 취업자수는 전년동기보다 12만3000명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취업자수 증가폭은 지난 2월부터 3개월 연속 연 10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랍니다. 어떻게 된 건지 살펴 봤습니다.
- 최저임금위원회가 17일 첫 회의를 엽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절차를 시작하는 겁니다. 최저임금 산입범위도 조정하지 못했는데 말이죠. 어떻게 돼 가는지 알아봤습니다.

2.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업들, 지금 같아선 고용 어렵다”며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지난 15일 서울대에서 가진 비공개 강연에서였는데요. 기업들의 역동성이 떨어지는 등 재계에 대한 진단도 내놨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가 현장에서 직접 강의를 들어봤습니다.

3.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에 따라 반포현대아파트는 가구당 1억4000여만원을 부담금으로 내야 할 상황입니다. 당초 예상보다 16배 많은 겁니다.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에서는 “이럴 바에야 재건축을 안하는게 낫다” 는 등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재건축 아파트의 시세 하락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재건축 부담금을 둘러싼 파장, 조목조목 짚어 봤습니다.

4. 북한이 16일로 예정됐던 남북고위급회담을 중지한다고 일방 통지했습니다. 한미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와 전 주영국 북한공사였던 태영호 씨의 국회 기자간담회를 문제 삼았다고 하는데요. 진짜 속내는 뭔지 깊숙이 들여다 봤습니다.

5. 이 밖에도 뉴스는 많습니다.

- 역외탈세를 뿌리뽑기 위해 정부는 해외 차명계좌를 이용해 5억원 이상을 탈세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포탈세액의 2배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법률을 개정키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 국세청은 편법 상속•증여 혐의가 있는 50개 대기업 및 대 자산가를 대상으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논란을 다룰 감리위원회가 17일 열립니다. 어떻게 전개될지 미리 알아봤습니다.
- 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의회가 외국 헷지펀드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도록 상법을 개정해 달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는 소식도 다뤘습니다.

좋은 저녁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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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