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놀이터, 웨이브입니다. 우리는 삶을 바꾸는 일상의 작은 행복을 고민합니다. 잘 놀고, 잘 쉬고, 잘 입고, 잘 먹고, 잘 떠나는 것. 어쩌면 가장 쉬운 일인데, 현실은 가장 어려운 일이 됐습니다. 더 나은 나를 위해 시간과 돈을 어디에 써야할 지 망설이고 있다면, 내 이웃의 멋진 라이프 스타일이 궁금하다면, 우리 이제 웨이브에서 만나요. 한국경제신문 매주 금요일자 지면으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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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산사, 화려한 조선 궁궐, 종로 북촌로를 따라 서 있는 살림집들….’ 한옥은 어디에 놓여 있든 우리가 살아본 적 없는 그 시절로 데려가곤 합니다. 반들반들해진 대청마루에 앉아 마당을 바라볼 때 처마 끝 추녀에 달린 풍경에서 맑은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그곳에 살았던 사람의 삶과 연결됩니다. 한옥의 멋은 바로 그 시간에 있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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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위 장식품 아니다...문고판 펭귄 타고 대탈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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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연미복을 입은 신사, 조류지만 날지 못하는 새, 뒤뚱거리는 귀여운 걸음걸이…. 펭귄은 위협적이지 않습니다. 남극 생태계 먹이사슬의 중간쯤 위치한 온순한 동물일 뿐이죠. 그러나 1935년 출판계에 등장한 펭귄은 ‘책’의 개념을 뒤흔들어놓은 출판 혁명의 상징입니다. 올해 90주년을 맞은 펭귄북스는 소수를 위한 무겁고 비싼 장식품이던 책을 누구나 손에 들고 다니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바꿔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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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뉴욕의 밤'...MZ세대 핫플 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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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워가 내려다보는 서울 용산구 남산 중턱엔 1978년부터 한국의 관광 역사와 함께해 온 5성급 호텔인 그랜드하얏트서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른 건물들과 고고히 거리를 둔 이 호텔 로비는 빌딩 숲과 어우러진 남산의 산세를 고스란히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동네 주민들도 즐겨 찾는 명소죠. 고풍스러운 샹들리에가 달린 이곳 로비에서 무도회장으로 이어질 것만 같은 넓은 계단을 내려가 보자. 전혀 다른 광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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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취향을 발견했다면, '투셰'라고 외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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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동을 걷다 보면 주변 경관과 사뭇 다른 초록색 간판을 단 가게가 눈에 띕니다. 문을 열고 계단을 내려가면 마치 집에 들어온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매장 이름은 세이투셰(SAY TOUCHE?). 거실처럼 꾸민 매장 가운데에는 정형화된 사각형에서 벗어난 페르시안 문양 러그가 놓여 있습니다. 거실을 지나 나오는 첫 번째 방은 서재, 두 번째 방은 침실 같다. 각 공간엔 세이투셰 제품이 전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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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식은 단지 먹는 일로 끝나지 않습니다.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대. 이 흐름의 중심에 선 팀이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전 세계를 무대로 매번 새로운 ‘몰입형 팝업 다이닝’을 선보이는 크리에이티브 컬리너리 그룹 ‘위아오나(We Are On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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