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놀이터, 웨이브입니다. 우리는 삶을 바꾸는 일상의 작은 행복을 고민합니다. 잘 놀고, 잘 쉬고, 잘 입고, 잘 먹고, 잘 떠나는 것. 어쩌면 가장 쉬운 일인데, 현실은 가장 어려운 일이 됐습니다. 더 나은 나를 위해 시간과 돈을 어디에 써야할 지 망설이고 있다면, 내 이웃의 멋진 라이프 스타일이 궁금하다면, 우리 이제 웨이브에서 만나요. 한국경제신문 매주 금요일자 지면으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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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佛의 제전'...아트파리 올림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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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파리올림픽 개막...17일간의 대장정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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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원래의 아름다움을 되찾을 때가 왔다. 고대 올림피아 제전의 황금기, 심지어 네로 황제가 군림한 뒤로도 예술과 문학은 스포츠와 결합해 올림픽의 위대함을 꽃피웠다.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 ‘근대 올림픽의 아버지’ 피에르 쿠베르탱(1863~1937)은 1896년 제1회 아테네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10여 년 뒤 이렇게 썼습니다. 쿠베르탱의 염원은 한 세기를 뛰어넘어 지금 프랑스 파리에서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 문화예술의 수도라는 자부심으로 프랑스 정부가 7년간 준비한 ‘2024 파리 올림픽’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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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강' 물병 팔다 쫓겨난 예술가...파리지앵이 본 올림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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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도, 자동차도 사라진 파리 시내. 앵발리드, 콩코르드 광장, 샹드마르스 등에 가설 경기장과 관람석을 만들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교통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인근 지하철역도 폐쇄됐죠. 서울광장에 경기장을 설치하기 위해 남대문, 명동, 종로, 경복궁 쪽에서 진입하는 도로를 4~5개월간 모두 통제하고 인근 전철역도 운행을 중지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현재 파리 도심 경기장 근처에 사는 주민들은 시청에서 QR코드를 발급받아야만 집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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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제국' 이끄는 젠슨 황...왜 검은 재킷만 입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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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 공식 석상에 등장하는 젠슨 황에겐 시그니처 룩이 있습니다. 검정 가죽재킷이죠.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눈이 오나…’까진 이해가 되지만 한여름 무더위에도 절대 벗지 않는 ‘인공지능(AI) 황제의 갑옷’엔 무슨 사연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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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주방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좋은 제품 고르는 법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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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아름다운 형태를 만드는 건 쉽지만 얼마나 혁신적 아이디어로 세상을 나아가게 할 것인가는 어려운 일이에요. 디자인이 그런 일이죠.” 핑크색 매니큐어에 핑크색 반지, 핑크로 포인트를 준 흰 운동화에 올화이트 슈트를 입은 노신사. 첫눈에 눈길을 사로잡은 그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64)입니다. 라시드는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디자이너’라 불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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