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놀이터, 웨이브입니다. 우리는 삶을 바꾸는 일상의 작은 행복을 고민합니다. 잘 놀고, 잘 쉬고, 잘 입고, 잘 먹고, 잘 떠나는 것. 어쩌면 가장 쉬운 일인데, 현실은 가장 어려운 일이 됐습니다. 더 나은 나를 위해 시간과 돈을 어디에 써야할 지 망설이고 있다면, 내 이웃의 멋진 라이프 스타일이 궁금하다면, 우리 이제 웨이브에서 만나요. 한국경제신문 매주 금요일자 지면으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
|
|
Cover Story
한국 찾은 '전설의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비밀
|
|
|
바이올린은 늘 어디서나 주목받는 주연이다. 클래식 음악의 화려한 매력을 담당하는 스타플레이어인 만큼 악기를 향한 관심도 가장 뜨겁다. 그중 스트라디바리우스는 바이올린계의 명품. 이탈리아 크레모나 출신 현악기 장인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1644~1737)가 남긴 악기들을 의미한다. 전 세계 600여 대에 불과한 탓에 때론 200억 대를 훌쩍 넘는 초고가의 악기로 유명세를 탄다. 악기를 넘어 예술 작품이자 문화 자산이다.
|
|
|
"사랑이와는 24시간도 모자라"…오늘도 거침없는 11세 연아의 활 |
|
|
11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의 왼쪽 턱 아래엔 3~4㎝ 길이의 흉터가 있다. 아직 4분의 3 크기의 악기를 사용할 만큼 체구는 작지만, 프로 연주자 못지않게 연습량이 많다 보니 짙은 상흔이 생긴 것. 왼손가락 끝에 두껍게 자리한 굳은살은 언제 처음 박였는지 모를 정도다. 2023년 주하이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 최연소 우승, 베를린 라이징스타 그랑프리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등을 연이어 차지하며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바이올린 신동’ 김연아. 그의 괴력은 타고난 재능에 성실성, 끈기까지 고루 갖춘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값진 결과물인 셈이다.
|
|
|
미술품 운송 특급작전…걸작들의 '보디가드' 떴다 |
|
|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아트페어는 연간 300개를 넘는다. 그림과 조각들은 한 달에도 여러 번 대륙을 횡단하고, 공항과 항구를 통과한다. 온도와 습도가 철저하게 통제된 상자에 담겨 정확한 시간에 최적의 상태로 아트페어 부스에 걸려야 하는 운명. 요즘 미술품 운송이 그야말로 특급 작전을 방불케 하는 이유다.
|
|
|
숨비소리 머문 베릿내 마을…참다운 제주를 만나다 |
|
|
좁은 골목길, 현무암 돌담, 황모(억새) 지붕…. 150년 전 제주의 해녀들은 어떤 곳에서 살았을까. 도시의 많은 것을 이식한 제주에 그 옛날 어촌마을을 그대로 보존한 휴식처가 있다. 어촌마을이던 ‘베릿내 마을’을 그대로 보존한 제주 씨에스 호텔&리조트.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이곳은 소설가와 작가 등이 영감을 얻기 위해 긴 시간 머무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
|
|
1913년 5월 29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극장에서 공연 도중 사람들의 야유와 항의가 빗발치고 관객끼리 멱살잡이가 일어나 경찰이 들이닥쳤다. 무용계 희대의 사건으로 불리는 발레 뤼스의 신작 ‘봄의 제전’ 초연 날 모습이다. 당시 상황은 난장판이었지만 이 작품의 음악도, 춤도 위대한 예술적 유산이 돼 지금까지도 수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의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해석으로 새로운 ‘봄의 제전’을 내놓는 건 일종의 예술적 의식과 같다.
|
|
|
'한경 웨이브' 뉴스레터는 한경 편집국장 뉴스레터 구독자와 신규 구독자 분들께 함께 발송되고 있습니다. 수신을 원치 않으실 경우 하단의 '수신거부'를 클릭해 주시기 바랍니다. |
|
|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