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샛 문제와 답을 보내드립니다. 님,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최근 두 번 정도 뉴스레터를 쉬었습니다.
‘나도 경제왕’ 만화책 2권을 만들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정신없네요.
경제야 놀자 뉴스레터를 보낸지 어언 3년이 다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왠만한 경제 이론은 다 설명했던 것 같습니다.
그 사이 꽤 많은 분이 새로 들어오셨죠.
그래서 이제는 경제 이론 다시 한번 복습해볼까 합니다. 테샛 문제와 함께 말이죠.
계속 경제야 놀자 뉴스레터와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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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표는 재화의 특성을 경합성과 배제성의 유무에 따라 구분한 것이다. A∼D에 대한 옳은 설명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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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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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경합성이란 한 사람이 더 많이 소비하면 다른 사람의 소비가 줄어드는 재화의 특성을, 배제성이란 대가를 지불하지 않은 사람을 사용에서 제외할 수 있는 특성이다. 경합성과 배제성을 가진 A는 우리가 일상에서 소비하는 일반적인 공산품이 이에 해당한다. 막히는 무료 도로는 배제성이 없고, 경합성을 가지므로 C에 해당한다. 공유자원은 소유권이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다. 비배제성과 경합성을 가지고 있기에 해당 자원이 과다하게 사용되어 고갈되는 공유지(공유자원)의 비극이 발생할 수 있다. 공동 목초지가 대표적인 사례다. 유료 케이블 TV 서비스는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배제성은 있지만, 비용을 지불하면 이후 서비스 이용에 따라 다른 사람의 소비가 줄어드는 경합성은 없으므로 B에 해당한다.
정답 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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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성과 배제성이 나오면 항상 공공재나 공유자원을 생각해 봐야합니다.
참고로 지난 뉴스레터를 한번 보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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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인플레이션 비용과 관련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①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을 때 세법은 자원배분을 왜곡한다.
② 인플레이션율이 높아지면 화폐보유의 기회비용이 증가한다.
③ 인플레이션은 장기에 고용, 산출량 등 실물변수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
④ 인플레이션을 사전에 완전히 예상할 수 있다면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에 부의 재분배가 이루어진다.
⑤ 인플레이션으로 발생한 가격조정이 모든 기업과 산업에 동일하지 않아서 자원배분의 비효율성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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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명목이자율과 명목임금이 상승한다. 이에 따라 경제주체들의 의사결정과 관련된 유인 구조를 왜곡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의 효율성이 저하될 수 있다. 세율은 명목소득에 따라 정해져 있으므로 인플레이션에 의한 명목임금 상승은 자원배분을 왜곡한다. 인플레이션율이 높아지면 명목이자율이 상승한다. 명목이자율의 상승으로 화폐보유의 기회비용이 증가하므로 화폐보유를 줄이려고 한다. 하지만 장기에 화폐시장은 실물부문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며 이를 가리켜 화폐의 중립성이 성립한다고 한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면 채권자는 명목금리를 올려 물가상승분만큼의 손실을 방어하려 한다. 따라서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에 부의 재분배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정답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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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총공급(AS) 곡선이 왼쪽으로 이동하는 충격이 발생했을 때와 관련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생산요소비용이 상승했기 때문에 발생한다.
②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③ 불황기 케인스의 견해를 따른 정책은 물가상승을 더 심화시킨다.
④ 경기 부양을 위해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늘리면 물가가 더 상승한다.
⑤ 물가 안정을 위한 긴축통화정책은 경제 위축 없이 물가를 안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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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원자재 가격 급등, 자연재해, 노동 생산성을 초과한 과도한 임금 상승 등으로 총공급 곡선이 왼쪽으로 이동하면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그러면 물가가 상승하고 경기 침체가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의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총공급 곡선이 왼쪽으로 이동한 상태에서 물가 안정을 위해 긴축 재정·통화정책을 시행하면 경기 침체는 더욱 깊어진다. 반면, 경기 부양을 위해 정부가 지출을 늘리거나 중앙은행이 확장적 통화정책을 시행하면 인플레이션은 더 심화한다. 불황기 케인스의 견해를 따른 정책은 정부지출을 늘려 총수요 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이에 따라 총공급 곡선이 왼쪽으로 이동한 상태에서 총수요 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물가 상승을 더 심화시킨다.
정답 ⑤
총공급 곡선이나 총공급에 대해서 설명한 적은 없네요. 대신 총수요에 대해 얘기한 적은 있습니다. 참고로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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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GDP와 GNI와 관련한 설명 중 옳은 것은?
① 경제가 개방되더라도 GNI와 GDP는 일치한다.
② 중간재는 국내에서 판매되든, 수출되든 GDP 계산에 포함하지 않는다.
③ GDP디플레이터는 실질GDP를 명목GDP로 나누어 100을 곱한 값이다.
④ 기준년도에 비해 생산량이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출품의 가격이 수입품의 가격보다 지속적으로 하락하면 실질GDP의 증가율은 실질GNI의 증가율보다 높아진다.
⑤ 어떤 국가의 총지출 구성항목 중에서 소비, 정부지출, 순수출의 변동없이 올해 재고만 작년보다 증가하면 올해 실질GDP는 작년 실질GDP보다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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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국내총생산(GDP)은 한 나라 안에서 이뤄진 생산 활동에 대한 지표, 국민총소득(GNI)은 한 나라의 국민이 벌어들인 소득에 대한 지표다. 폐쇄경제의 경우 자국 안에서의 생산 활동만으로 한 나라 국민들의 소득활동이 이루어지고 생산된 상품의 수출입도 발생하지 않으므로 GDP와 GNI는 항상 일치한다. 개방경제가 되면 명목GDP에서 자국인이 외국에서 벌어들인 소득을 더한 후 외국인이 국내에서 번 소득을 제외하면 명목GNI가 된다. 그러나 기준년도의 가격으로 측정되는 실질GDP의 경우 명목GDP와 달리 비교년도에 교역조건이 변동되므로 실질GDP에서 자국인이 외국에서 벌어들인 소득을 더한 후 외국인이 국내에서 번 소득을 제외한 것에 교역조건 변동으로 인해 발생한 순이득을 더해야 실질GNI와 같아진다. 따라서 기준년도에 비해 수출품의 가격이 수입품보다 낮아지면 자국은 교역조건 변화에 따라 손실을 보게 되므로 자국의 실질GNI 증가율은 자국의 실질GDP 증가율보다 낮아진다. 중간재가 생산된 국가에서 판매되는 최종생산물의 부속품으로 사용되면 GDP에 포함되지 않지만 해외로 수출되면 생산된 국가 입장에서는 최종재가 되므로 GDP에 포함시킨다. GDP에서 재고는 투자로 간주되므로 재고가 늘어나면 GDP가 증가한다.
정답 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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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수요의 가격탄력성과 관련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①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무한대(∞)이면, 수요곡선은 수평선 모양이다.
② 해당 재화의 대체재가 많을수록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작아진다.
③ 일반적으로 사치품은 생활필수품보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크다.
④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비탄력적인 재화의 가격을 올리면, 총수입이 증가한다.
⑤ 수요의 가격탄력성을 측정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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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가격이 변화할 때 수요량의 변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즉, 가격 변화율에 대한 수요량의 변화율을 측정한 것이다. 가격탄력성은 0과 무한대 (∞)사이의 값을 가지며,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1을 기준으로 1보다 크면 탄력적, 1보다 작으면 비탄력적이라고 한다. 1이면 단위탄력적이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0이면 수요곡선은 수직선, 무한대(∞)이면 수평선 모양이다. 기업은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비탄력적인 재화의 가격을 올리면 가격 상승률보다 수요량 감소율이 낮아서 총수입이 증가한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대체재의 수가 많을수록, 수요의 가격탄력성을 측정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더 커진다.
정답 ②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경제학에서 기본입니다. 그래서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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