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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26
What's happening Today 
한국은행, 3분기 실질 GDP(속보) 발표(오전 8시)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오전 10시)
금융위, 가계부채 추가 대책 발표(오전 10시30분)
文 대통령-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회동(오전 11시)
현대차,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실적발표
1. 가계부채 추가 대책 발표 
   DSR 규제 조기 도입하나
금융위원회가 오늘 가계부채 추가 대책을 발표합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오전 10시30분 언론 브리핑에서 향후 가계대출 규제를 어떻게 강화할지 소상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고 위원장은 그동안 국정감사 등을 통해 상환능력 범위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차주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의 당초 도입 일정을 앞당기고 주택담보 대출·전세 대출 시 초기부터 원금을 나눠 갚도록 하는 분할상환을 유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또 은행 등 1금융권뿐만 아니라 보험 카드 등 2금융권에 대해서도 지금보다 대출을 조일 것이란 전망이 유력합니다.(관련 기사 보기)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정부의 가계 대출 조이기 기조가 내년에도 이어지면서 당분간 ‘대출 한파’는 계속될 것이란 예상입니다.
2. 유류세 인하 방안 발표
   기름값 얼마나 떨어질까
정부가 오늘 오전 열리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유류세 인하 방안을 확정합니다.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가파르게 뛰고 있는 국내 휘발유·경유값을 잡기 위한 고육책입니다. 연말 물가 관리 대책의 연장선으로 보입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미 “2018년 (유류세 인하) 사례를 참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주유소에서 넣는 휘발유 가격의 절반가량이 세금입니다. 유류세로 불리는 이 세금은 교통세, 교육세, 주행세로 구성됩니다. 정부가 유력하게 검토 중인 유류세 15% 인하안을 적용하면 휘발유 가격은 L당 122원 싸질 전망입니다.(관련 기사 보기)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이론적 관측입니다. 지역, 입지, 마케팅 비용 등에 따라 주유소마다 천차만별인 휘발유·경유값이 일률적으로 유류세 인하 영향을 받게 될지 의구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유류세 인하 효과 역시 2~3주의 시차를 두고 나타날 수 밖에 없어 그동안 국제유가가 더 오른다면 효과는 당연히 반감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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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발표
   영업익 3년 만에 4조 넘었나
SK하이닉스가 오늘 3분기 실적을 내놓습니다. 시장 콘센서스(예측치 평균)는 매출 11조8143억원, 영업이익 4조416억원입니다.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 만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의 기록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보기)

SK하이닉스가 전망대로의 실적을 내놓는다면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었던 2018년 이후 3년 만에 영업이익이 4조 원을 넘게 됩니다. 또 다른 관심사는 낸드플래시 부문 실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 분야에서 11분기 연속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3분기 중 흑자전환에 성공했는지에 관심이 집중돼 있습니다.

실적 발표 직후 진행될 콘퍼런스콜에선 반도체 경기의 향방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D램 가격은 3분기를 기점으로 조금씩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감한 여파입니다. 전력칩 등 아날로그 반도체는 부족하지만 메모리 반도체는 남아도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SK하이닉스의 주가가 10만원 안팎으로 곤두박질친 것도 이 때문입니다.(관련 기사 보기)

4. 대선 후보 확정 16일 만에 
   文대통령, 이재명과 靑서 면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늘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을 갖습니다. 지난 10일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된 지 16일 만입니다. 두 사람은 오늘 오전 11시 상춘재에서 차담(茶談)을 나눕니다.

이 후보는 어제 경기지사직을 내려놓고 대선 가도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지지율 30% 초반 박스권에 갇혀 있는 이 후보로서는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했던 친문(친문재인) 당원들과 지지층의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40% 안팎의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문 대통령한테 일정 부분 기대야 한다는 분석도 없지 않습니다. 두 사람의 독대에서 나올 문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관련 기사 보기)

청와대에서는 “비정치적인 내용으로 대화를 나눌 것”이란 얘기가 흘러나왔습니다. 면담의 의제가 정해져 있진 않지만 내년 대선과 관련되지 않고 야당 등의 공격을 받지 않을 만한, 정치적인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을 사안을 중심으로 대화가 이뤄질 것이란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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