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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4
What's happening Today 
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오전 11시)
삼성생명, 미래에셋생명, 넷마블 등 실적발표
혁신성장 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회의(오전 8시)
기재부, 2021년 5월 최근 경제동향 발표(오전 10시)
미국 4월 소매판매(오후 9시30분), 4월 산업생산(오후 10시15분)
1. ‘인플레 새로운 뇌관’ 될까 
    美 4월 소매판매 주목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9시30분에 미국 4월 소매판매가 나옵니다. 소매판매 동향은 미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3월의 소매판매는 추가 부양책 시행 직후였던 덕분에 전달 대비 9.8% 급증했습니다. 작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뛴 수치였습니다. 4월 소매판매 상승률은 이보다 크게 줄었을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4월 소매판매도 예상치를 상회하면 시장에 불안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지난 12일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올랐습니다. 추정치(3.6%)를 0.6%포인트 웃돈 것으로 2008년 9월 이후 13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었습니다. 4월 CPI는 전월 대비로도 0.8% 올라 전문가 예상치(0.2%)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4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9% 올라 시장의 예상 상승폭(0.3%)을 두 배가량 넘었습니다.(관련 기사 보기)

이런 상황에서 한국 시간으로 오후 10시15분에 나오는 산업생산 역시 주시해야 할 지표입니다.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면 미 국채 금리가 올라 뉴욕을 비롯한 세계 증시에 재차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관련 기사 보기)
2. ‘정인이 사건’ 오늘 1심 선고
    검찰은 양모에 사형 구형
생후 16개월 입양아를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정인이 사건’ 양모 장모씨(35)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립니다. 장씨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입양한 딸 정인이를 상습적으로 폭행·학대하고 복부에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남편인 안모씨(37)도 아내의 학대 사실을 알고도 방치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지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장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는데요, 국민적 공분이 큰 사건인 만큼 1심 재판부의 선고 결과가 주목됩니다.(관련 기사 보기)

장씨는 입양의 날이었던 지난 11일 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이들 부부가 지금까지 법원에 낸 반성문은 총 14건이라고 합니다. 이들에 대한 국민 여론이 상당히 부정적인 만큼 1심 결과에 대해서도 사회적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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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美정보국장, 文대통령 예방
   ‘바이든의 대북 메시지’ 주목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 등 미국의 정보기관 15개를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의 수장 에브릴 헤인스 국장이 오늘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정보기관들의 컨트롤타워를 이끌며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매일 보고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미국 내에선 ‘최고 스파이’ ‘스파이 대장(chief spy)’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헤인스 국장은 12일 방한한 뒤 공개적으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비무장지대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했고, 국방부를 찾아 정보 관련 인사들과 만났습니다.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전 국가정보원장)과 만날 예정입니다.(관련 기사 보기)

정보기관 수장답지 않게 보안은커녕 거의 공개 일정을 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의도적으로 북한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새로운 대북정책과 한·미·일 공조 필요성, 실질적인 대북 관련 정보 교류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4. 김부겸 총리 오늘 취임
   첫 일정은 코로나 중대본 주재
어제 저녁 국회에서 총리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시작으로 총리 업무에 들어갑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오후 7시 국회 본회의를 열고 총리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단독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여야 합의 불발로 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인준안을 본회의에 상정했습니다.(관련 기사 보기)

김 총리는 오전 8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합니다. 앞서 출근길에는 기자들과 만나 총리 임명 소감과 각오를 밝힐 예정입니다. 중대본 회의를 마치면 청와대로 향해 임명장을 받고 11시 20분에 취임식을 합니다. 오후에는 서대문구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 접종 현황을 살피고,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 접종받을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어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도 단독으로 채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심을 외면한 일방독주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정국이 급격히 얼어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국회 법사위원장 선출과 법안 처리 등을 놓고 여야가 적잖은 파열음을 빚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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