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기업들이 상장 유지를 위해 자금 수혈만 반복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본질적인 체질 개선 없이는 흑자 전환이 어려운 가운데 거듭된 유상증자로 시장의 신뢰까지 잃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AI 기반 혈액 진단 기업인 노을이 대표적입니다. 2022년 코스닥 상장 이후 계속 적자를 내고 있는 가운데 상장 당시 150억원, 2023년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486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지난달부터 3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돌입했습니다. 의약 전문기업 비보존제약과 자동차용 반도체 전문기업 넥스트칩 역시 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본시장에서는 이들 기업의 증자가 신규 투자보다는 자본확충을 위한 상장 유지를 위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코스닥 규정상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이같은 상태가 2년 연속 지속되면 상장폐지 사유가 되기 때문입니다. 최석철 기자가 취재한 내용을 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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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잠식 코스닥기업, 주주배정 유증 러시…'언발에 오줌누기'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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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연내 잇따라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적자가 누적돼 자본잠식이 심화되자 증자를 통한 ‘응급처방’에 나섰지만, 본질적인 체질 개선 없이는 상장 유지도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의약 전문기업 비보존제약은 최근 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 회사는 2022년부터 부분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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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바이오로직스, 422억 원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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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주간 바이오,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 422억 원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422억 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로 누적 투자금은 792억 원에 달하며, 2020년 8월 설립 이후 시드(40억 원)·시리즈A(130억 원)·시리즈B(200억 원)를 거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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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촉발된 교역의 증가는 금융산업의 폭발적 성장을 가져왔다. 이후 21세기 세계화 흐름 속에서 금융은 단순한 거래 지원을 넘어 국가 간 자금 흐름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기 시작했다. 또한 인터넷 등 통신기술의 발전으로 금융은 생활 속에 밀접하게 자리잡았다. 이처럼 기술은 금융산업 도약의 촉매제 역할을 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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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초 K 바이오 혁신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대통령을 비롯하여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들과 유관 기관장들이 참석하였습니다. 바이오가 현 정부의 핵심 육성 산업인 A(인공지능), B(바이오), C(콘텐츠), D(방산), E(에너지) 중 하나라며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바이오시밀러와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을 앞두고 있다며, 인공지능(AI)을 통한 심사 기간 단축과 신약 개발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기술 대전환 가속화와 데이터 활용 활성화도 주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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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의 책임과 존경받는 운용역의 역할 - Part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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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희 마스턴투자운용 국내부문 투자운용4본부장(전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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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부동산 자산운용사는 투자 영역을 확장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성장 궤적을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수요와 공급, 시장 변화와 경쟁으로 이미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운용사의 역할 역시 단순한 ‘매입과 운용’을 넘어 ‘복합 다변화된 투자와 가치 창출’로 진화하고 있다. 전환기의 한 가운데 있는 자산운용사와 운용역은 과연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도전에 나서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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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경영: 소년병과 아인슈타인│여현덕 지음│드러커마인드│1만98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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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은 인간을 대체할까, 아니면 협력의 동반자가 될까.”
KAIST 지스쿨(G-school) 원장이자 인공지능경영자과정 주임교수인 여현덕이 신간 을 통해 던지는 물음이다. 책은 급속한 AI 기술 변화 속에서 경영자와 조직이 맞닥뜨린 도전과 기회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짚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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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AI가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오늘의 언어’가 됐음에도 많은 기업과 리더가 여전히 활용법 앞에서 주저한다고 지적한다.
책 제목의 ‘소년병’과 ‘아인슈타인’은 AI 시대의 상징적 메타포다. 소년병은 조직 내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수행자를, 아인슈타인은 창의성과 혁신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리더십을 가리킨다. 저자는 AI 시대 경영에서 이 두 유형의 조화와 전환이 핵심임을 강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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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anced Insight for CFO 한경 CFO Ins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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