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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채무 1414조…부채비율 50%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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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재무건전성 악화 전망

2026년도 예산안이 728조원 규모로 확정됨에 따라 내년 우리나라 국가부채가 1413조8000억원까지 불어날 전망이라고 기획재정부가 3일 밝혔다. 내년 예산을 역대 최대폭인 54조6000억원(8.1%) 늘린 결과다. 지난해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 영향으로 처음 1300조원을 넘은 국가부채가 내년에는 1400조원마저 돌파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비율은 51.6%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49.1%인 국가부채비율이 50%를 넘는 것도 내년이 처음이다. 의무지출인 사회복지예산이 급격히 늘어나는 데다 이재명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지출에 나서고 있어 우리나라의 재정건전성은 당분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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