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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출시장, 부실 우려 확산…서브프라임 車 할부 연체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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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취약계층 대상 고위험 대출
車 가격 급등에 상환 부담 커져
할부 60일 연체율, 30년내 최고

미국에서 비우량(서브프라임) 자동차담보대출 연체율이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차량 가격 급등과 금리 인상으로 저소득층의 상환 부담이 커진 영향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브프라임 자동차대출 업체도 잇달아 파산하는 가운데 신용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부실 위험이 확산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신용평가사 피치레이팅스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서브프라임 자동차대출 상환을 60일 이상 연체한 비율은 6.65%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달(6.5%) 대비 늘었으며 지난해 같은 달(6.23%)보다도 웃도는 수준이다. 서브프라임 대출은 신용점수가 낮거나 ...

오늘의 신문 - 2025.12.03(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