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매매된 아파트는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2차’였다. 전용면적 140㎡가 70억원(3층)에 거래됐다. 지난 8월 매매가(77억원·10층)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6월 거래가(70억·6층)와 같았다.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 전용 163㎡도 59억원(53층)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43억7500만원·전용 82㎡), 강남구 도곡동 ‘포스코트’(40억5000만원·전용 209㎡),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38억원·전용 161㎡) 등도 고가에 거래됐다.
가장 비싸게 전세 계약을 맺은 곳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였다. 전용 185㎡ 물건이 78억원에 거래됐다. 이어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31억원·전용 131㎡),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29억원·전용 114㎡) 등의 순이었다.
10월 넷째주(21~27일)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남 분당구(0.82%)로 나타났다. 1%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과천(0.58%) 하남(0.57%) 서울 송파구(0.49%) 광명(0.48%) 등도 크게 올랐다. 다만 이들 지역은 1주일 전에 1% 넘게 급등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줄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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