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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 폐업도 스펙"…평균 2.8회 실패 딛고 작년 870만개社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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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창업 천국' 된 비결은

“대중창업, 만중혁신(大衆創業, 萬衆創新: 많은 사람이 창업하고, 모두가 혁신한다).” 리커창 전 중국 총리는 2014년 ‘쉬운 창업’을 핵심 정책으로 꼽으며 이렇게 말했다. 이를 기점으로 중국은 ‘창업 천국’이 됐다. 샤오펑, 유니트리, 딥시크 등으로 이어지는 중국 빅테크 전성시대의 출발점이다. 중국 기업 정보 플랫폼 QCC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창업 건수는 876만 개로 2016년 572만 개에서 53.2% 늘었다. 상당수가 대학생이 창업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대학생 창업 건수가 2014년 이후 500만 개를 넘겼다고 밝혔다. 창업은 주로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인력과 기술 인프라가 집약된 곳에서 ...

오늘의 신문 - 2025.12.0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