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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연주부터 달빛 요가·숲 체험…밤이 더 즐거운 '남산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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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
'세레나데 인 더 타임리스 가든'

가야금·스위스 타악기 핸드팬 등
드뷔시 달빛·아리랑 연주 선보여

야외정원선 줌바·매트 필라테스…
'진정한 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

9월의 어느 늦은 저녁, 서울 남산에 자리한 그랜드하얏트서울 야외 정원은 눈부신 조명과 150여 개 의자로 채워졌다. 호텔 수영장 옆 마당은 근사한 야외 공연장으로 탈바꿈했다. 간이 무대 위엔 가야금, 미확인 비행물체(UFO)를 닮은 스위스의 금속 타악기 핸드팬, 파도 소리 등을 연상시키는 여러 종류의 퍼커션이 올랐다. 곧 드뷔시의 ‘달빛’, 민요 ‘아리랑’ 등이 남산 자락에 울려 퍼졌다. 주법에 따라 명료한 점선과 유려한 곡선의 움직임을 넘나드는 가야금의 애달픈 음색과 소리를 둥글게 퍼트리는 핸드팬의 몽환적이면서도 청아한 울림, 생동감을 불어넣는 타악기의 소리까지…. 각각의 선율은 ...

오늘의 신문 - 2025.10.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