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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전남 지역 아동센터 환경 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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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 후원금 2억원 기탁
치매 노인 실종 예방 위해 3억5000만원도 후원

광주은행은 전남 지역 아동센터의 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 후원금 2억원을 전라남도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은 광주은행이 2015년부터 꾸준히 이어 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이다.

열악한 돌봄 환경 속에 놓인 아동들을 위해 지역 아동센터의 노후 시설 개보수와 학습공간 정비, 안전설비 확충 등 실질적인 공간 개선을 지원한다.

광주은행이 이번에 기탁한 후원금은 전남 지역 21개 아동센터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올해 총 4억2000만원을 투입해 광주·전남 지역 약 47개 아동센터의 학습 공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까지 누적 기준 178곳의 아동센터 환경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은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아동들에게 더 나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이날 전남 지역 치매 노인과 발달 장애인의 실종 예방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부금 3억5000만원도 전라남도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한 배회감지기를 무상 보급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기기는 위치 확인 및 긴급 알림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형 감지기 및 스마트태그로, 실종 사고 발생 시 보호자와 경찰이 신속히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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