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 선수들의 시선은 16번홀(파3·149m)에 쏠린다.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이 홀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 1명에게 1비트코인을 내걸면서다. 19일 기준 1비트코인은 약 1억6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대회 준우승 상금(1억6500만원)에 버금가는 금액이다.
다른 파3 홀에도 선수들이 탐낼 만한 경품이 걸려 있다. 4번홀에는 프리미엄 침대 전문 브랜드 렉스필의 ‘SE CHARMAJE SS’(1억4200만원), 6번홀에는 다날의 로봇 커피머신(1억4000만원), 14번홀에는 벤츠의 e200 아방가르드(7500만원)가 선수에게 부상으로 주어진다.
경기를 보러온 갤러리를 위한 상품도 푸짐하다. 대회 시상 후 이뤄지는 추첨을 통해 렉스필 명품 매트리스 G1 SS, 테일러메이드 Qi35 MAX 드라이버, 미즈노 아이언 세트 등이 당첨자에게 돌아간다. 매 라운드 경품 추첨과 즉석 복권 이벤트에도 미즈노 웨지와 스탠드백, 렉스필 밍키 사계절 블랭킷 등이 선물로 걸려 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