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의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가 전 세계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이 성과의 배경에는 지난달 첫 방송을 시작한 '보이즈 플래닛2'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프로그램은 방송 5주 차까지 줄곧 0%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엠넷플러스는 전 세계 팬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K팝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 K팝 리딩 브랜드 Mnet의 오리지널 IP와 음악 콘텐츠, KCON, MAMA AWARDS 등 CJ ENM이 구축한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밸류 체인을 지니고 있다. 특히, 신드롬을 보이는 K팝 최정상 보이그룹을 향한 월드 스케일 데뷔 프로젝트 '보이즈 2 플래닛’과 함께 폭발적인 글로벌 성과를 기록하며 대표 K팝 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엠넷플러스는 최근 '보이즈 2 플래닛’ 효과로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가 최고 146만 명을 돌파했다. '보이즈 2 플래닛’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3.5천만 회(8월 17일 기준, 라이브 및 클립 합산)를 넘어섰고, 글로벌 투표 참여자 수는 196만 명으로 전 시즌 대비 200% 성장했다. 특히 5회 방송 실시간 스트리밍은 전주 대비 55% 이상 증가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글로벌 입지를 한층 공고히 했다.
'보이즈 플래닛' 시즌 1은 2023년 2월부터 4월까지 12부작으로 방송됐다. 첫 방송은 0.4% 시청률로 출발해 이후 소폭 상승하며 줄곧 0%대 후반을 유지했다. 이어 최종회 직전 1.0%를 기록했고, 마지막 회에서는 1.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막을 내렸다.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발된 9명의 연습생은 그룹 제로베이스원으로 데뷔했다.

또한 올해 1월 대규모 업데이트로 자체 플레이어를 도입한 엠넷플러스는 실시간 스트리밍, VOD, 클립 영상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팬터랙티브 기능을 강화했다. 전 세계 251개 국가 및 지역의 글로벌 생중계와 실시간 채팅 기반 커뮤니티는 물론 참가자별 맞춤형 이미지와 영상을 큐레이션 형식으로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스타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알파 에너지’를 수집해 참가자를 응원하거나, 미공개 이미지를 '플래닛 카드’로 만나볼 수 있게 하는 등 시청과 투표를 넘어 놀이 요소를 결합해 단순한 시청자가 아닌 스타 탄생 과정에 직접 기여하며 팬덤 결속감을 더욱 높였다.
엠넷플러스는 "단순한 시청 플랫폼을 넘어, 팬과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 공간이 되고 있다. 글로벌 팬덤의 열기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확대해 대표 K팝 콘텐츠 허브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보이즈 2 플래닛’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되며, 엠넷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 실시간 시청과 글로벌 투표, 서포트 미션 등 다양한 참여가 가능하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