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올 2분기 윤진호 전 교촌에프앤비 대표를 전략담당 임원(실장)으로 선임했다. 윤 실장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MBA를 거쳐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애경그룹, SPC그룹, 교촌에프앤비 등에서 전략 컨설팅과 외식 마케팅 업무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다.
한화갤러리아는 2023년 미국 3대 햄버거로 불리는 파이브가이즈를 해외에서 들여와 론칭하고 최근엔 자체 기획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을 여는 등 자체 F&B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F&B 부문 신사업과 전략 수립을 담당할 것"이라며 "백화점 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F&B 신사업을 확대하는 회사의 투트랙 전략에 따른 인사로, 기존 식음료 사업은 물론 신사업 발굴 등에서도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