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현지시간) ET투데이에 따르면 황쯔타오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쉬이양과 올해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황쯔타오와 쉬이양은 결혼 발표 전 몰래 아이를 가졌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양측 모두 이를 부인했다.
황쯔타오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반 년간 결혼식을 준비해 왔으며, 스타 주걸륜과 황샤오밍의 결혼식에 버금가는 '세기의 결혼식'을 계획 중이다. 현장에는 팬들을 위한 특별 좌석도 마련돼 100명 이상의 팬들이 직접 축하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더 많은 팬들이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결혼식 생중계 가능성도 논의 중이다.
특히 황쯔타오의 전 소속 그룹 엑소 멤버들이 하객으로 참석할지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황쯔타오는 전 동료 루한과 여전히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에는 루한의 콘서트에 직접 참석해 '우리의 내일'을 함께 불러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어, 루한의 결혼식 참석 가능성은 높게 점쳐진다고 매체는 전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