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던테이블 x 경기 소리프로젝트 그룹 나비 ‘접점(ENCOUNTER)’은 무용수들의 유연하게 흐르는 동작과 함께 절제된 움직임을 통해 한 폭의 흐름을 보는 듯했다. 음악과 무용의 합산이 마치 소리꾼들 음악의 잘게 쪼갠 음표와 같은 시각적 심상이 느껴졌다. - 아르떼 회원 ‘avrilhari’
● 도서 이벤트 :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박소현 칼럼니스트의 신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이 출간됐다. 괴테, 셰익스피어 등 대문호의 작품 속 클래식을 통해 문학과 음악의 은밀한 연관성을 다룬다. 11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10명을 뽑아 도서를 1권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회색 콘크리트였던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은 건축가 훈데르트바서의 손길로 ‘도시의 예술작품’으로 변신했다. 곡선과 모자이크, 황금 돔 굴뚝, 옥상 식물로 이뤄진 건물은 혐오시설을 매력적인 관광 명소이자 6만 가구에 열을 공급하는 핵심 기반 시설로 탈바꿈시켰다. - 한양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조교수 배세연의 ‘스페이스 오디세이’
● 두 방화범의 이야기

넷플릭스 드라마 ‘스모크: 범죄의 흔적’은 인간의 외적 행동과 내적 심리를 탐구하며, 심연을 들여다보다 스스로 괴물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두 방화범의 이야기를 통해 결핍과 소외가 낳은 파괴적 욕망, 사회 구조와 개인 심리가 얽힌 범죄의 본질을 보여준다. - 영화평론가 오동진의 ‘아웃 오브 넷플릭스’

‘서울시향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6번’이 오는 2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디마 슬로보데니우크가 지휘하고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가 협연한다.
● 연극 - 2시 22분 - A GHOST STORY

‘2시 22분 - A GHOST STORY’가 오는 1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새벽 2시22분마다 들리는 수상한 소음에 대해 네 인물이 치열한 논쟁을 펼친다.
● 전시 - 흐르는 풍경, 쌓인 형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