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 자문관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싸이의 공연 '흠뻑쇼'에서 공개된 싸이와 이수지의 모습을 공유하며 "광복 80년 전야제 출연진 중 싸이 출연과 관련해 싸이인지, 이수지 씨인지 명확히 밝혀 달라는 분들이 있다. 이에 싸이임을 밝힌다"고 공지했다.
이어 그는 "근데 오른쪽인가? 진짜 똑 닮았다"라며 싸이와 이수지의 '닮은꼴' 모습에 놀라워했다.
앞서 탁 자문관은 광복 80년 전야제에 강산에 밴드, 거미, 김형석X메이트리, 매드클라운, 다이나믹듀오, 폴킴, 비비지, 알리, 십센치, 크라잉넛, 싸이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는 "출연해주기로 한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다들 취지와 의미에 동의해 줬다"면서 특히 싸이에 대해 "개인 공연으로 분주할 텐데…"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탁 자문관은 "공연 주제 키워드는 승리 'Victory'다. 의병, 독립군, 봉오동, 청산리, 광복군의 승리는 국회본관 미디어파사드와 드론 등으로 구현해보려고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감다뒤(감이 떨어졌다는 뜻의 신조어)'로 걱정과 우려를 꽤 들었다. 덕분에 바짝 긴장하게 됐다"고 했다.
광복 80년 전야제는 오는 14일 국회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