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효성重, HVDC 변압기 신공장…36조원 글로벌 시장 정조준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국내 최대 규모…3300억 투입
GE·지멘스·히타치에 정면 도전
조현준 회장 "세계 1등 될 것"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변압기 공장을 신설한다. HVDC는 기존 교류송전 방식에 비해 원거리 송전 효율이 뛰어나 미래 전력망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 회사는 2년간 총 3300억원을 투자해 제너럴일렉트릭(GE)과 지멘스, 히타치 등 일부 기업이 과점하는 세계 HVDC 변압기 시장을 겨냥한다는 구상이다. 효성중공업은 경남 창원공장에서 HVDC 변압기 공장 신축 기공식을 열었다고 30일 발표했다. 신축 공장은 회사가 보유한 창원공장 부지에 약 2만9600㎡ 규모로 조성된다. 효성중공업은 공장 신축비 2540억원을 포함해 대용량 전압형 컨버터 시스템 제작시설 증축과 연구...

오늘의 신문 - 2025.07.31(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