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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동부에 8.8 강진…日 쓰나미 대피령, 美 서부까지 긴장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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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차카반도서 발생
환태평양 '불의 고리' 흔들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대 규모"
러 일부지역 최고 5m 파도 관측
주민 대피시키고 전력공급 중단

아·태 국가들, 비상 사태 선포
日, 쓰나미 경보…긴급 대피령
수도권·북부 일대 교통 마비돼
하와이는 항구 폐쇄·항공편 취소

30일 러시아 동부 오호츠크해에 접한 캄차카반도에서 규모 8.8의 기록적인 강진이 발생했다. 이에 일본·러시아는 물론이고 미국, 중국에서도 ‘쓰나미 경보’가 발령돼 세계 각국이 공포에 휩싸였다. 러시아 사할린주에선 공장이 침수됐고, 일본 미야기현에서 철도 중단, 공항 폐쇄 등 피해가 속출했다. 캄차카반도에 발령된 쓰나미 경보는 11시간여 만에 해제됐다. ◇사할린 최대 5m 쓰나미 관측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4분(한국시간 오전 8시24분) 러시아 캄차카반도 동남동쪽 126㎞ 지점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20㎞로 조사됐다. USGS는 이번 지진 규모를 8.0으로 ...

오늘의 신문 - 2025.07.31(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