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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배터리 기업, 美 진출 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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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배터리 사실상 사용 금지
AESC, 美 공장 건설 중단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강자인 중국 기업들이 미국 현지 진출 계획을 무기한 연기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중국 배터리의 자국 내 사용을 사실상 금지하는 조치를 추진하면서다. 30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중국 배터리 기업 AESC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짓던 공장의 공사를 중단했다. 회사는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져 공사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AESC는 중국 에너지 기업 엔비전그룹이 2019년 닛산과 일본 전자그룹 NEC의 합작 배터리 벤처기업을 인수해 설립한 기업이다. 엔비전이 지분 80%를 소유한 사실상 중국 기업이다. 중국 배터리 기업인 궈시안하이테크 역시 미국 미시간주...

오늘의 신문 - 2025.08.06(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