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 매매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장기적으로 거주가 가능한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경기도 광주시 쌍령지구 A2블록에 들어서는 ‘경기광주역 라온프라이빗 드림시티’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더불어 실거주자를 위한 설계가 강점으로 꼽힌다.
이 단지는 총 1,902세대 규모로 지하 2층~지상 35층, 총 12개 동으로 조성되며, 전용면적은 59㎡~100㎡로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한다. 전 세대는 남동·남서향으로 배치돼 채광이 뛰어나며, 실내 공간은 드레스룸, 팬트리 등 실용성을 극대화한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가장 큰 특징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이라는 점이다. 주택 보유 여부나 소득 조건과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이면 입주 가능하며, 임대 기간 동안은 시세 인상 걱정 없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계약 만료 후에는 확정된 분양가 기준으로 분양 전환 또는 보증금 반환을 선택할 수 있어 유연한 주거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특히 평당 800만 원대의 공급가는 현재 수도권 일반 아파트 평균 분양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실거주 수요자뿐 아니라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입지 또한 뛰어나다. 근거리에 경기광주역이 있으며, 경강선을 통해 강남권까지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향후 GTX-B노선과의 연계가 이루어질 경우 서울 주요 지역과의 이동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드림하우징 관계자는 “불확실한 주택 시장 속에서 실수요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주거 대안을 찾고 있다”며 “사업지 확보와 체계적인 구조를 갖춘 드림시티가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