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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절벽인데 '신고가' 속출…20억 넘는 아파트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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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부동산 대책의 역설

한달 새 수도권 거래 72% 급감
서초구 평균 매매가 30억 육박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방안’(6·27 부동산 대책) 시행으로 수도권 아파트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일부 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와 함께 ‘부동산 양극화’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에 따르면 대책 시행 이후 한 달간(6월 28~7월 27일)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9186건으로 집계됐다. 시행 전 한 달간(5월 28~6월 27일) 거래량 3만3374건보다 72.5% 감소했다. 대출 규제로 아파트 매수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부 고가·대형 아파트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대책 시행 이후 한 달간 수도권에서 20억원 초과 아파트 ...

오늘의 신문 - 2025.07.31(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