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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벤처스, ‘2025 스케일업 자문단 IR Day’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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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벤처스(대표 김샛별)는 지난 26일,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우주항공 등 첨단 산업 분야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5 그래비티벤처스 스케일업 기술자문단 IR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기 기술기업을 위한 실전 IR 피칭과 기술 자문을 결합한 투자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기술자문단의 심층 컨설팅과 벤처캐피탈의 전략적 투자 검토가 동시에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기술자문단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설비, 소재, 부품 분야에 대기업 출신 업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술의 완성도, 상용화 가능성, 글로벌 확장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으며, 일부 자문위원은 개인투자조합 LP로 참여해 자문과 투자의 경계를 허무는 모델을 제시했다.

그래비티벤처스는 이번 IR Day를 통해 기술의 본질을 꿰뚫는 VC로서, 기술자문단과의 유기적 협업이 단순 발표를 넘어 실질적 투자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기술자문단은 PoC, 오픈이노베이션, 사업화 기회 발굴까지 연계하며 일반 데모데이와 차별화된 깊이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행사에는 ▲키브(광 기반 3D 센서를 활용해 반도체·디스플레이 결함을 정밀 검사하는 머신비전 전문기업) ▲이머티리얼랩(고방열 알루미늄 소재로 전자기기 발열을 해결하는 기업) ▲블루로봇(세계 유일 면지지 방식 정밀 밸런스 스테이지 기술을 보유한 기업) ▲모터이엔지(고효율 전기모터 기반 파워트레인 솔루션 기업) 등 기술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보유한 총 4개 기업이 참여해 IR 발표를 진행했다.

그래비티벤처스 김창한 부회장은 “기술 스타트업이 실질적인 투자 검토와 전문 컨설팅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보유한 자문단과 함께 기술 중심 투자 생태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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