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16일 진행한 이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컨소시엄사업’의 일환이다.
‘최적제조원가 산출 및 혁신기법’ 교육은 협약기업인 대신금속(주)와 협력해 만든 수요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제조현장의 공정 특성과 원가 흐름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높이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실무 역량 향상을 목표로 진행했다.
경남TP 공동훈련센터는 자체 교육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재직자 역량향상을 위한 인력양성 사업의 하나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총 6218명의 재직자 교육훈련을 운영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경상남도 전략산업과 연계해 ▲스마트공장 ▲기계SW ▲기계부품 ▲품질관리 ▲방위산업 ▲소음진동 ▲공통 2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연간 총 40회 진행될 예정이다.
대신금속(주) 박준모 대표는 “실제 현장 업무에 도움이 되는 실무형 커리큘럼 덕분에 중간관리자들의 역량이 큰 폭으로 향상됐으며, 부서 간 협업문화 역시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이 이어진다면 중소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TP 조성룡 기업지원단장은 “경남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데이터 기반 혁신이 필수”라며 “대신금속(주)와의 맞춤형 교육 협력을 계기로 제조현장 원가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현장 어려움을 고려한 직무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창원=김해연 기자